[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대째 배우 패밀리' 김지영이 낯선 남자(?)와 춤바람 난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금요 예능 신흥강자로 급부상한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3회에서는 김지영 가족의 일상이 처음으로 모니터에 등장한다.
이른 아침부터 외출 준비로 분주한 김지영은 남편 앞에서 꽃단장에 여념이 없다. "어디 가냐"고 묻는 남편 남성진의 질문에 지영은 "나 남자 만나러 가"라고 쿨하게 답했다. 주차장까지 졸졸졸 쫓아나온 남편을 뒤로 하고, 지영이 도착한 곳은 댄스 스튜디오. 이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의문의 남자는 바로, '천만 배우' 남일우였다. 시아버지를 위한 맞춤 운동으로 며느리가 특별 데이트 선물을 준비한 것.
'구부지간'인 두 사람의 댄스 멘토로 나선 이는 국내 댄스 스포츠 1인자 박지우. 박지우 선생은 시아버지와 춤을 배우러 온 김지영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차차차'를 제안했다. 남일우는 초반, "밸리 댄스밖에 배운 적이 없어, 나 춤 못 춰"라고 했지만 이내 음악이 흘러나오자 예사롭지 않은 스텝과 힙의 무브먼트를 선보여 박지우 선생과 지영을 놀라게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백일섭은 "사실 저 형이 왕년에 카바레에서 한가닥했다"고 돌출 발언을 했다. 이에 김지영이 "같이 다니신 것이냐"고 묻자, 일섭은 "같이는 안다녔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시아버지와의 스킨십이 어색할 수도 있는데도, 두 손을 맞잡고 '차차차' 스텝을 밟는 김지영의 모습에 MC 이수근, 심혜진 등은 "참 보기 좋다", "어색할 수도 있는데 대단하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댄스 교습 후에도 김지영은 남일우와 파스타 데이트, 그리고 깜짝 선물을 선사해 시아버지를 감동시켰다.
제작진은 "김지영이 효부인 것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지만, 시아버지와 손을 맞잡고 춤을 추는 싹싹한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시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살갑게 대해, '용인 딸며느리'라는 애칭이 생겼을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모던 패밀리'는 다양한 가족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가족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신혼부부 이사강·론을 비롯해 졸혼 가정 백일섭, '4인 핵가족' 류진 패밀리, 2대째 배우 가족 김지영이 관찰 가족으로 출연한다. 이수근·심혜진·신아영·박성광이 스튜디오 MC로 나선다. 김지영 가족의 일상이 첫 공개되는 '모던 패밀리' 3회는 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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