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이보희에게 충격적인 배신을 당한 후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아버지 유골이 뿌려진 강물에 뛰어드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어 그의 투신을 목격한 오지호가 화들짝 놀라 그를 구하러 뛰어드는 모습까지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 연출 진형욱 /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7일 엄마 노양심(이보희 분)에게 배신당한 충격으로 강물에 투신하는 풍상씨(유준상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특히 '왜그래 풍상씨'는 TV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4일 발표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2월 넷째주 조사)에서 2위(점유율 10.24%)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 인기를 입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풍상은 병색이 짙은 창백한 얼굴로 아버지 유골이 뿌려진 강을 멍하니 바라보며 우두커니 앉아 있다. 분노 어린 표정이 역력한 풍상은 결국 강물에 뛰어들고, 이를 발견한 둘째 진상(오지호 분)이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다.
형을 구하기 위해 거침없이 몸을 던진 진상은 결국 형과 함께 강물에 휩쓸리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 가운데 풍상이 몸부림을 치며 그간 묵혔던 울분을 토해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왜그래 풍상씨' 34회에서 풍상은 자신에게 간을 공여해주겠다고 나선 양심과 수술장으로 향했다. 풍상의 아내 간분실(신동미 분)에게 2000만 원까지 챙기며 수술을 장담하던 양심이 막상 수술이 임박해서 겁이 난 나머지 풍상을 내팽개치고 도망쳐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동안 자식들을 돌보지 않고 사기와 도박에 빠져 되레 자식들의 등골을 빼먹었던 과거를 힘겹게 용서한 아들 풍상을 끝내 배신한 것. 풍상은 양심에게 또다시 뒤통수를 맞으면서 간이식을 하지 못해 목숨이 더욱 위태로워진 상태다.
이 가운데 강물에 빠진 풍상과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든 진상, 그릇된 모정으로 인해 위험에 처한 두 형제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풍상이 자포자기 심정으로 강물에 뛰어든다"면서 "낳아준 엄마한테까지 외면당한 그가 과연 각박한 현실을 이겨낼 수 있을지, 험난한 인생살이인 풍상의 앞날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유준상을 필두로 '제2의 풍상씨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네이버 해피빈 릴레이 굿액션을 종영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간암에 걸린 풍상씨에게 간을 줄 사람은 누구일지 의견을 내는 시청자 참여 투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7일) 목요일 밤 10시에 35-36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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