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유진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정유진은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능력 있는 편집자 송해린 역을 맡아 그동안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뻔하지 않은 캐릭터로 몰입을 높이고 있다.
첫 방송 당시 송해린은 차은호(이종석 분)를 좋아하고, 일 잘하는 커리어우먼이라는 진부할 수 있는 캐릭터 설정으로 우려를 만들었다. 하지만 송해린은 일과 사랑에 있어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며 네티즌들에게 호평받았다.
#.1 누구나 원하는 워너비 인재
송해린은 겨루 출판사에서 일당백을 감당하는 중심 실무진이다. '얼음 마녀, 각해린'이란 별명이 붙을 만큼 똑 부러진 일 처리, 신입 교육 등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또한 공과 사를 확실하게 분리하는 것은 물론 맡은 일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는 프로페셔널함은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까지도 쾌감을 느끼게 만들고 있다.
#.2 사랑도 이별도 쿨하게
송해린은 사랑에서 역시 쿨한 모습을 보여준다. 차은호를 향한 송해린의 지속적인 고백은 주인공 커플의 자극제가 됐다. 또한 차은호와 강단이의 관계를 알게 된 후에도 송해린은 악랄하게 변하지 않고,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방해하지 않는다. 그저 지서준(위하준 분)과 술을 마시는가 하면 차은호에게 투정을 부리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여줘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이렇게 송해린이 많은 인기를 끄는 이유에는 캐릭터의 매력도 있지만, 정유진의 연기와 노력을 무시할 수 없다. 정유진은 맡은 역할 안에서 강약을 만들며 입체감을 더했다. 또한 때에 따른 노련한 말투, 대처 능력으로 상황을 끌어가는 것은 물론 진폭이 다른 감정 연기로 스토리의 완급을 조절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송해린의 연애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되는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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