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FC안양이 새 외국인 선수를 품에 안는다. 우크라이나 출신 공격수 미콜라(Mykola Kovtalyuk)를 영입한다.
K리그에 정통한 관계자는 8일 "안양이 우크라이나 출신의 장신(1m91) 공격수 미콜라 영입을 눈앞에 뒀다. 벌써 한국에 도착했고, 외국인 선수 등록만 남겨둔 상태"라고 귀띔했다.
1995년생 미콜라는 지난 2014~2015시즌 폴타바(우크라이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아스날 키예프(우크라이나), 디나모 트빌리시(조지아) 등을 거쳐 지난해 딜라 고리(조지아)에서 뛰었다. 미콜라는 딜라 고리 소속으로 27경기에 나서 무려 21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큰 키에 스피드, 왕성한 활동량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안양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든든한 공격 옵션을 갖추게 됐다. 올해 김형열 감독 체제로 개편한 안양은 알렉스(브라질)와 팔라시오스(콜롬비아)로 시즌을 시작했다. 여기에 활동량 좋은 공격수 미콜라까지 묶어 공격 루트를 다각화 할 수 있게 됐다. 장신을 활용한 공격도 가능하다.
새 공격 옵션을 품에 안은 안양은 올 시즌 승격을 정조준한다. 개막전부터 이변을 일으켰다. 안양은 지난 2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2부 리그) 개막전에서 4대1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최강'으로 불리는 부산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분위기를 탄 안양은 10일 부천과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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