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3경기 연속 호투했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1회초 첫 타자 위트 메리필드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이어 아달베르토 몬데시를 2루수 땅볼, 호르헤 솔러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호투는 계속됐다. 2회초 프랭크 스윈델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체슬러 커스버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크리스 오잉스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카일 이스벨을 2루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3회에도 등판한 류현진은 테런스 고어를 삼진, 캠 걸러거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 메리필드는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류현진이 잘 잡아 1루로 송구. 임무를 마쳤다. 류현진은 4회초 시작과 함께 데니스 산타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3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마크했다. 지난달 25일 LA 에인절스(1이닝 무실점),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이닝 무실점)를 상대로 호투했으며,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최고의 피칭을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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