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게임을 활용해 만드는 2차 창작물 축제를 공동 개최한다.
넥슨과 블리자드는 오는 5월에 열리는 '2019 플레이엑스포'에서 유저들이 두 회사의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2차 창작물 교류 축제 '네코제X블리자드'를 실시하고, 여기에 참가할 아티스트를 8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만화와 소설을 포함해 개인 상점, 코스튬 플레이, 뮤지션, 아트워크 등 총 5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지원자를 공동 모집하고, 27일 최종 참가자 발표 후 30일 오리엔테이션을 연다.
국내외를 대표하는 넥슨과 블리자드는 히트작 IP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이처럼 2차 창작물을 만드는 유저층이 두텁고, 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넥슨은 2015년 첫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총 6차례의 네코제를 열었다. 매번 100~200여명의 아티스트가 2만여개에 가까운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여기서 조성된 기부금은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메이크어위시 재단 등 다양한 곳에 전달됐다. 블리자드 역시 전세계적 IP에 기반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활용한 '무법항 거래소', 그리고 '오버워치'에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전장을 공개하며 개최한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을 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열린 무법항 거래소 행사에는 하루에 2만3000여명의 유저들이 모여들어 성황리에 개최됐다.
넥슨 IP사업팀 조정현 팀장은 "수많은 팬을 보유한 블리자드와 네코제를 협업하게 돼 의미가 크다. 게임 콘텐츠 산업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기업과 협업 사례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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