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는 12일 천안시청과 홈경기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랜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큰 벽에 부딪쳤다.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 2019년 전국체육대회 100주년을 맞아 대회 개최 및 보수공사로 홈구장 사용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구단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경기 개최를 위한 대체구장 물색했고, 천안시가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섰다. 이랜드는 홈 6경기를 천안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천안시는 축구 인프라 및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랜드는 천안시의 스포츠문화발전과 축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상호 협업을 통해 홈경기 개최가 시민들을 위한 성공적인 스포츠문화행사와 지역상생의 기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랜드 홈경기 개최를 통해 천안시가 축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히려 한다. 이랜드가 천안에서 홈경기를 개최하는 데 실질적이며 축구 붐 형성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박공원 단장은 "홈경기 개최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천안에서의 경기 개최가 천안시민들을 위한 성공적인 스포츠문화행사와 지역상생의 기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의 천안 첫 홈경기는 4월 6일로 예정돼 있다. 구단은 기존 팬들이 서울에서 편하게 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천안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각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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