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박성현이 또 한번 통 큰 기부를 실천한다.
박성현의 소속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3일 박성현이 세계 1위 복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1억 원을 기부한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랑의 열매'에 전달할 예정. 향후 선수와 상의 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박성현은 그동안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다.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2017년 LPGA 투어 역대 최초 신인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을 때도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8일에는 후원사 솔레어의 초청으로 출전한 필리핀 여자프로골프투어 '더 컨트리 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서 학대 아동들을 지원하는 단체에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박성현의 2019년은 놀라움으로 가득하다. 우상 타이거 우즈를 만나 함께 CF를 찍었다. 여자 골프 사상 최고의 조건으로 글로벌 기업 솔레어 리조트앤카지노와 메인 후원 계약 체결하기도 했다. 시즌 두번째 대회였던 HSBC 우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역전우승을 했다. 4달 만의 세계 1위 복귀를 이뤘다.
박성현은 "2019년 시즌을 멋지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팬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신 덕분"이라며 "많은 팬 분들께 넘치도록 받은 사랑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는 것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부의 배경을 전했다. 또한, "2019년 출발이 좋은 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나의 플레이를 자신 있게 이어 나갈 예정이다. 지금처럼 늘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에너지를 받아 다시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현은 골프 유망주 육성에 대한 오랜 계획을 실천에 옮길 생각이다. 올해 6월 초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와 함께 대회를 개최해 후원을 계획중이다. 이를 통해 박성현은 프로 골퍼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후배들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 해나갈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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