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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마르카 "바르사에 완벽한 대진…맨시티-유베 피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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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추첨식에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 "행운이 따랐다"고 분석했다.

15일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8-2019 UCL 8강 및 준결승 조추첨식이 끝난 직후 홈페이지 대문 기사 제목을 '바르사에 완벽한 대진'으로 뽑았다. 바르사의 8강 상대는 맨유다. 오는 4월 10-11일 맨유 홈구장 올드트라포드에서 1차전, 4월 17-18일 캄누에서 2차전을 갖는다. 승리시 리버풀-FC포르투 승자와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권을 두고 다툰다.

'마르카'는 "발베르데의 팀은 8강에서 두 강호 맨시티와 유벤투스를 피했다. 준결승에 진출한다고 가정해도 두 팀을 만나지 않는다"고 적었다. 맨시티는 토트넘, 유벤투스는 아약스를 각각 상대한다.

결승전은 6월 2일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바르사는 2014-2015시즌 이후 빅이어를 들지 못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