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지고 놀기 좋은, 어리고 예쁘고 착한 X없어?"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이종현이 정준영과 함께 몰카를 공유한 5번째 멤버로 공개됐다. 여성을 물건처럼 여기는 이종현의 죄의식 없는 대화, 이제 충격도 실망도 아깝다.
14일 방송된 SBS '8 뉴스'에는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승리, 정준영의 단톡방에 함께한 '몰카 멤버'들이 공개됐다. 특히 거짓 해명으로 공분을 일으킨 전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과 전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의 카톡 대화와 두 사람에 이어 이종현이 5번째 몰카 멤버로 실명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종현은 처음 정준영의 몰카 공유 카톡방이 공개될 당시 함께 몰카를 공유하고 즐긴 가수 이OO의 주인공으로 지목되며 논란을 일으킨바, 이와 관련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종현이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냈을 뿐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며 이종현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역시 정준영의 '몰카 멤버'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보도로 밝혀진 이종현의 충격적인 진실은 여성을 대하는 태도다. 그는 카톡방에서 정준영을 향해 '나 어제 OO애들이랑 XXXX했어'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 '형이 안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 등의 여성을 물건시화하는 것은 물론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스스럼없이 말한 것. 사건과 무관하다고 말한 이종현의 또 다른 추악한 얼굴이었다.
이종현의 거짓과 혐의 부인 패턴은 그의 절친이었던 최종훈, 용준형이 보여준 패턴과 똑같다. 앞서 최종훈과 용준형은 정준영과 친분은 인정했지만 이번 몰카와 성폭행에 대한 혐의는 관련이 없다고 잡아땠고 이후 SBS가 실명과 얼굴을 공개, 뒤늦게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종현은 최종훈, 용준형과 달리 자신의 실명과 얼굴이 공개된 이후에도 어떠한 입장도 내고 있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과연 5번째 정준영의 '몰카 멤버'였던 이종현은 대중에게 사과하고 은퇴로 논란을 회피하려는 절친 최종훈과 용준형의 수순을 그대로 따라갈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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