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빅뱅 출신 승리(29·본명 이승현)가 병무청에 입영 연기 신청을 마쳤다.
18일 승리의 법무대리인 측은 스포츠조선에 "승리가 오늘 오후 입영 연기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승리의 입영 연기 신청 기한은 입대 5일전인 20일까지였다.
당초 25일 입대 예정이던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입대를 연기하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경찰도 병무청에 "승리가 수사에 협조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는 협조를 구한 만큼, 승리는 입대를 연기하고 경찰 조사에 계속 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기찬수 병무청장은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연기 신청이 들어오지 않으면 병무청 직권으로 입대를 연기할 법적 근거가 없다. 앞으로 사회적 물의나 현실 도피성 입대시 수사기관장의 연기 요청이 있을 경우 병무청 직권으로 연기할 수 있는 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승리는 올해초 자신이 대표로 활동하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및 성접대 의혹에 휘말렸다. 승리와 정준영이 함께 있는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정준영이 불법 촬영 영상 및 사진을 공유하는 논란, 절친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경찰총장'으로 불리는 윤모 총경의 유착 논란도 제기된 상태다. 이에 대해 승리는 지난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 16시간여에 걸친 밤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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