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우린 손을 잡아야해. 눈을 맞춰야해. 너무 익숙해져버린 서로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2년 3개월만에 돌아온 가수 백예린의 짙은 감성이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백예린의 신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19일 멜론을 비롯해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플로 등 8개 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석권했다.
백예린의 새 앨범 '아워 러브 이즈 그레이트(Our Love is great)'는 2016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송 '러브 유 온 크리스마스(Love You on Christmas)'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의 컴백이다.
'스타킹'과 '여유만만' 등 예능 프로그램에 '발라드 천재소녀'로 이름을 날린 백예린은 어느덧 스무살을 넘겼다. 'K팝스타 시즌1' 우승자 박지민과 팀을 이뤄 2012년 그룹 '피프틴 앤드(15&)'로 데뷔할 당시의 백예린은 풋풋함이 가득했다. '아이 드림(I Dream)' '티가 나나봐' '사랑은 미친 짓' 등의 노래에도 소녀 감성이 가득했다.
하지만 2015년 솔로 데뷔 이후의 백예린은 보다 진지하고 깊은 마음을 노래하며 '발라드 소녀'에서 '감성 퀸'으로 거듭났다. 백예린은 앞서 '우주를 건너', '바이 바이 마이 블루(Bye bye my blue)'를 통해 듣는 이의 마음에 스며드는 신비로운 감성을 선보인 바 있다.
신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이 아닐거야'에는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걸어온 백예린의 고민과 불안감, 그 속에서 한층 성장해가는 진실된 청춘이 담겼다. 관계 안에서 의도치 않게 피어난 불안함을 나누며 더욱 성장해가는 '관계'에 대한 백예린의 생각을 표현했다.
백예린은 오랜만의 컴백에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자 18일 자신의 SNS에 "덕분이에요. 이룬 것 하나 없다해도 이렇게 사랑받고 기대받고 기다려주는 분들 덕에 이것저것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분한 사랑과 존중, 정말 감사해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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