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앙투앙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선수 이적 시장에서 다시 이슈를 몰고 왔다. 스페인 언론들은 그리즈만이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서 유벤투스에 역전패로 탈락한 후 크게 실망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더해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아스'는 그리즈만의 바아이웃 금액이 오는 여름에 7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나 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아웃 금액이 줄면 이적이 훨씬 쉬워지게 된다. 따라서 그리즈만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은 더욱 혈안이 될 수밖에 없다. 그리즈만을 데려가고 싶은 구단은 유럽에 늘려 있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를 비롯 EPL 맨유, 프랑스 자이언트 파리생제르맹 등이 그리즈만을 원하고 있다.
그리즈만은 현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3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지난해 여름, 러시아월드컵서 프랑스 우승을 이끈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새 계약을 했다. 당시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보냈지만 잔류했다. 당시 계약했을 때 바이아웃이 2억유로(약 2567억원), 즉 1억7100만파운드였다고 한다.
그런데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오는 7월 1일이 되면 이 바이아웃 금액이 1억2000만유로, 즉 1억300만파운드로 약 7000만파운드가 줄게 된다고 주장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팀 간판 그리즈만을 쉽게 다른 경쟁 팀으로 내줄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결국 그리즈만의 마음이 중요하다. 그리즈만은 팀 우승을 원한다. 그런데 아틀레티코 팀 사정상 스페인 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그 어느 하나 정상에 오르는게 쉽지 않다.
메시가 건재한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계속 유혹하고 있다. 맨유는 프랑스 국가대표 동료 폴 포그바와 마시알의 연결고리를 이용할 수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거액의 돈을 제시할 수도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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