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와 복싱의 대결.
이경섭과 이훈석이 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더블지FC 02 언더카드 '패션(PASSION)'에서 맞붙는다.
무에타이 베이스의 이경섭 (WEST GYM·25)과 복싱 베이스의 이훈석(팀마초·34)의 화끈한 타격전이 기대된다.
이경섭은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킥복싱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이 된 적이 있다. 왼발 킥과 스트레이트가 강점. 중학교 2학년부터 운동을 시작해 17세부터 격투기를 했다. 상대인 이훈석에 대해 "복싱 스킬이 좋고, 터프함이 있는 선수로 보인다. 훅이 좋아 한방이 있는 선수다"라며 "주먹과 킥의 만남일 것 같은데 나도 주먹에 자신있다"라고 했다.
이어 "TV로 중계되는 경기에 나가게 되서 기쁘다. 한국에도 저렇게 싸우는 선수가 있었구나 라고 보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각인을 시키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훈석은 임현규 양동이와 같은 팀마초 소속이다. 복싱 서울 신인전 최우수선수로 뽑힌 바 있는 복싱 인파이터 스타일이다. 더블지 FC 01 대회에 출전해 김인수(팀매드·27)를 2라운드 TKO로 이긴 적이 있다. "이경섭 선수가 입식 타격 출신인걸로 알고 있다. 나도 타격 위주의 경기를 하기 때문에 분명 재미있고, 화끈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훈석은 "열심히 준비해 재미있고, 화끈한 경기로 꼭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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