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마지막날 빼어난 투구를 선보인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재학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2019시즌 KBO리그 시범경기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안타-4사구 없이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총 51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직구 최고 구속은 141㎞였지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섞으며 뛰어난 제구로 상대 타자를 요리했다. 4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모두 세 타자 만을 상대하는 등 말 그대로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NC는 이날 한화에 3대2로 이겼다.
이재학은 경기 후 "새 야구장에서 첫 투구였는데, 모든 구질이 컨트롤이 좋았다. 스트라이크도 많이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슬라이더도 섞어 던져봤는데, S존에 많이 들어가 기쁘다. 정규시즌에서도 잘 쓸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규시즌에도 오늘처럼 원하는 투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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