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봄이 오나 봄'의 안세하와 김남희의 더빙 같은 연기력이 화제다.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 출연 중인 안세하(허봄삼 역)와 김남희(허봄일 역)가 극 중에서 체인지 약물을 먹고 몸이 바뀐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안세하는 이유리(김보미 역)와 엄지원(이봄 역)에게 몸이 바뀌게 되는 약물을 먹여 두 사람들 체인지의 저주에 빠트리는 인물을 맡았으며 김남희는 해당 약물을 제조한 당사자로, 두 사람은 자신들에 의해 한순간에 인생이 꼬여버린 두 여인을 위해 다시 한번 체인지 약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이 체인지 약물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고 이 약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약을 마시면서 서로의 몸이 바뀌는 모습이 방송됐는데 이 장면에서 안세하의 몸을 한 김남희는 경상도 억양을 제대로 살려 연기하는가 하면 김남희의 몸으로 변한 안세하는 교포처럼 어눌한 말투를 구사하며 마치 더빙을 한 것처럼 완벽하게 서로의 캐릭터에 녹아 들었다.
특히 오늘 공개된 사진에서 가운을 입고 진지한 자세로 연구실에 앉아 있는 김남희와 안세하의 모습을 비롯해 몸이 바뀐 이후 다시 체인지 약물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는 안세하와 이를 다소 간절한 얼굴로 지켜보고 있는 김남희의 모습은 사진만으로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봄이 오나 봄' 측은 "극 중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만들어 내고있는 안세하와 김남희가 몸이 바뀌는 장면에서 바뀐 캐릭터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통해 체인지 약물 제조에 성공했다는 것을 알린 만큼 앞으로 남은 전개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펼칠 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한다는 내용을 담은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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