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민석 대표이사가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제21기 YG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양 대표이사는 주주총회에 앞서 "본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관계기관에서 진행되는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좀더 명확한 사실관계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적인 결과가 나오면 추가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길 바란다"면서도 YG가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는 것이나, 형인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홍대 클럽 러브시그널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개별 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대답을 피했다.
'버닝썬 게이트'가 시작된 뒤 YG 주가가 20%가까이 하락하고 시가총액도 상위 30위권에서 60위권으로 하락하며 국민연금이 손실을 봤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을 아꼈다.
자신을 포함한 사내, 사외 이사 4명의 재선임 안건이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된 것에 대해서도 "주총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을 돌렸다.
YG는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강남 클럽 버닝썬이 폭행 성범죄 마약유통 경찰유착 탈세 등의 의혹을 받으며 시작된 '버닝썬 게이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에 섰던 승리 또한 성접대 해외원정성매매알선 해외상습도박 마약투약 경찰유착 탈세 등의 의혹을 받으며 빅뱅을 탈퇴,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YG와의 전속계약까지 해지한 상황이다. 그러나 승리에 대한 의혹이 짙어지며 국세청은 YG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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