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쐐기를 박은 2타점이었다.
롯데 자이언츠 캡틴 손아섭이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끄는 2타점을 기록했다. 손아섭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4-2로 앞서던 7회말 2사 2, 3루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때리면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팀의 6대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아섭은 경기 후 "사실 밸런스가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경기는 좋을 때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안좋은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나가려 했던게 안타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그는 "풀카운트에서 1루가 비어 있어 좋은 공이 올 것으로 생각하진 않았는데, 실투가 들어와 얼떨결에 안타를 쳤다.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팀 분위기가 아주 좋다. 하지만 일희일비하려 하지 않는다. 144경기를 항상 지금과 같은 분위기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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