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백년만의귀향-집으로' 다니엘 린데만이 한국 독립운동과 나치 치하의 백장미단 사건을 오버랩했다.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예능 다큐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이하 '집으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다니엘은 "제가 한국인은 아니지만, 독일에는 히틀러에게 반대하던 '백장미단'이란 단체가 있다. 소피 숄과 한스 숄이란 남매로, 히틀러를 반대하고 독일 민족의 가치를 살리자는 전단지를 돌리다 21세에 사형당했다"면서 "작년에 역사 다큐 때문에 독일에 갔을 때 그 후손들을 만났다. 아마 이번에 셀럽 분들이 느낀 감정과 비슷할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어 "요즘 한국 역사 다큐에 많이 나온다. 공부할 게 많아 죽을 것 같다"면서 "이번에 프랑스 외에 오스트리아도 방문했는데, 서영해 선생님의 후손들과 독일어로 이야기를 들으니 더 인상깊었다. 다른 사절단 멤버들 이야기 통역해주느라 진땀 흘렸다. 외국인이지만 뜻깊은 촬영이었다"고 덧붙였다.
'집으로'는 100년 전 전세계를 무대로 조국의 독립을 외쳤던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집으로'는 독립유공자 후손 16명을 만나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우리 영웅들이 다시 밟지 못한채 꿈에서나 그리던 독립한 대한민국에 그 후손들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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