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영자가 크리에이터를 시작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26일 방송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 출연했다.
이영자는 유튜브를 시작하자마자 구독자수 12만명을 넘기며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이에 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4년차 크리에이터 유세윤에게 "좀 열심히 하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날 이영자를 돕기위해 등장한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윰댕은 이영자에게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한다. 연예인이 인터넷 세상으로 걸어 들어간다는 일은 무서운 일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팬들과 소통하는 게 늘 힘들었다"며 ""평생을 대중이 뭘 좋아할까만 생각하고 내가 좋아하던 것을 죽여왔다. 엄마의 칭찬을 받기 위해 내 몸이 부서져라 노력하는 스타일이었다. 그게 습관과 성격이 된 것이다. 사랑받고 싶어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다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보지 않은 길이니까 너무 모른다. 조금만 안내해달라"고 대도서관과 윰댕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방송에는 성우 박영재도 출연했다. 이영자는 "내 동생의 남편이다. 일부러 식구인 걸 그동안 밝히지 않았다"고 고백했고 박영재는 이영자의 콘텐츠를 직접 촬영해주기로 했다.
이영자하면 '먹방'을 기대하겠지만 그는 다른 길을 택했다. 이영자는 "먹방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것보다는 여러 가지를 해보고 싶다"며 "회사원A처럼 태국 가서 따귀도 맞아보고. 이게 더 커진다면 노을이 너무 예뻤던 해변이나, 해 뜰 때 가장 예뻤던 곳 등 힘이 될 만한 그런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유튜브를 개설 후 "주민등록증 처음 나왔을 때, 뭔가 자격증 생긴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도서관과 합방을 하며 진정한 크리에이터로 나서기 시작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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