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3일 렛츠런파크 서울 대회의실에서 경마정책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김종국 경마본부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정책자문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올 한 해 활동할 경마정책 자문단은 총 13명으로 공개모집, 한국마사회 심사위원회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과거에도 한국마사회는 자문단을 운영해온 바 있으나 이 같은 공개모집 방식은 올해가 처음이다. 양질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자영업자에서 회사원, 교수, 법조인, 주부, 경영지도사, 언론인 등으로 인적구성도 훨씬 다양화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식순안내, 위촉장 수여, 단체사진 촬영, 회의안건 발제, 자문단 의견수렴, 현장이해 프로그램 참여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회의안건 발제는 경마이해 제고, 한국경마의 현(現)수준 진단, 한국경마 발전방향 설정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대해 경마정책 자문단들은 경마이슈 홍보 강화, 경마고객 우대정책 발굴, 경주거리 편중 해소, 경마품질 개선, 신규고객 확대, 경주 안정성 강화, 말산업 저변 확대 등 저마다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종국 경마본부장은 "경마정책 자문단을 통해 많은 경마팬의 바람을 정책에 반영하고 싶었다.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진심어린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한 "돌콩이 두바이 월드컵이란 세계적인 무대에 진출한 이면에는 여러분과 같은 분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던 덕이다.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중장기 경마계획 수립에 더욱 총력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경마정책 자문단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해나갈 예정이다. 그 외에도 수시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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