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영국 리버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역시 A매치 참가로 인한 장거리 이동의 여파는 컸다. 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전 선발 출전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3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손흥민은 3월 A매치 기간 한국에서 볼리비아, 콜롬비아전을 치렀다. 이동 거리만 2만㎞에 달했다. 장거리 이동의 여파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서브로 돌렸다. 손흥민을 대신해 루카스 모우라를 선발로 투입시켰다. 토트넘은 치러야할 경기 수가 많다. 3일에는 크리스탈팰리스와 홈경기도 치러야 한다. 리그 종료까지 3~4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른다.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
다만 다빈손 산체스는 선발로 나선다. 산체스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A매치 기간 일본과 한국을 갔다왔다. 장거리 이동은 비슷하다. 그럼에도 선발로 출전했다.
이유가 있었다. 토트넘은 현재 공격 자원이 넘친다. 반면 중앙 수비 자원은 그리 많지가 않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스리백으로 나선다. 산체스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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