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tvN '풀 뜯어먹는 소리3 - 대농원정대'가 월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안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1일(월) 저녁 8시 10분에 방송한 '풀 뜯어먹는 소리3' 1회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5%,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이는 '풀 뜯어먹는 소리' 시리즈 가운데 역대 최고 첫 방송 시청률인 것. tvN 채널의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도 전국 평균 1.3%, 최고 2.0%까지 오르며 프로그램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또한 프로그램 이름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 한태웅이 울산 바닷가에 위치한 집에서 만나면서 대농원정의 시작을 알렸다. 가장 먼저 이곳에 도착한 한태웅과 박나래는 지난 시즌 이후 근황에 대해 정답게 이야기를 나눴다. 곧이어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한 양세찬과 박명수가 도착했고, 한태웅은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을 돕고 숙식을 제공받는 것을 농활이라고 한다. 저랑 비슷한 분이 여기 계신데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셨다"며 대농원정대를 이곳으로 소집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이들 앞에 고무신과 꽃양말, 해녀복까지 입은 강렬한 인상의 한 청년이 등장했다. "서울에서 오신다고 욕 봤심더"라는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나타난 그는 앞으로 며칠간 멤버들에게 물질을 가르쳐 줄 국내 최연소 해남 고정우였다. 한태웅은 "단번에 보자마자 옆집 할머니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고, 고정우가 들고 온 전복, 뿔소라, 해삼, 문어의 자태는 멤버들의 넋을 나가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수산물을 손질하는 방법을 전수받고 든든하게 속을 채운 뒤 해녀복 착용에 돌입했다.
고생 끝에 해녀복을 입고 본격적인 물질에 나선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했다. 수차례의 잠수 시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몸이 가라앉지 않았던 것. 박명수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다른 멤버들과 함께 물질에 도전하는 투혼을 발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가운데 양세찬은 잠수에 성공, 해삼까지 수확해 모두의 부러움과 감탄을 자아냈다. 연습을 마치고 돌아온 멤버들은 "솔직히 말하면 엄두가 안 난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게 떠올랐다"는 소감을 전해 앞으로 펼쳐질 험난한 대농 원정을 예고했다.
시즌1부터 '풀 뜯어먹는 소리' 연출을 맡아온 엄진석 PD는 "이번 시즌 출연자들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농촌, 어촌의 모습을 접하면서 시골을 지킬 방법을 모색한다. 앞으로 몸을 부딪혀가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갈 출연자들의 변화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덜대는 듯 보이지만 뒤에서 다른 출연진을 따뜻하게 챙기는 박명수부터 뭐든 의욕적으로 나서는 박나래, 떠오르는 농활 에이스 양세찬 그리고 개성 넘치는 최연소 해남 고정우와 고딩 농부 한태웅까지 이들의 케미가 정말 좋아 현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 앞으로도 월요일 저녁 따뜻한 웃음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tvN '풀 뜯어먹는 소리3 - 대농원정대'는 농어촌을 지키고 있는 전국 청년 농부와 어부를 만나며 시골을 지킬 새로운 방법을 찾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고딩농부 한태웅은 자신과 같은 대농의 꿈을 갖고 살아가는 청년들을 만나며 대농의 꿈에 한걸음 다가선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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