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보다 화려한 피날레는 없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망의 종착점이 될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역대급 내한 행사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전 세계가 기다려온 최고의 기대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오는 15일 저녁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역대급 규모의 아시아 팬 이벤트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마블 역의 브리 라슨, 호크 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를 비롯해 메가폰을 잡은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도 참석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내한은 '아이언맨'(2008, 존 파브로 감독), '아이언맨3'(2013, 셰인 블랙 감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조스 웨던 감독) 내한 행사 이후 네 번째. 제레미 레너와 브리 라슨의 내한은 처음이다.
앞서 내한한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코엑스나 롯데시네아 월드타워점에서 간단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례적으로 장충체육관에서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는 그동안 '어벤져스' 시리즈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준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선택. 이날 행사는 VR드로잉쇼, 전화 퀴즈 이벤트, 해시태그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카카오 TV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행사 진행은 박경림이 맡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감독과 배우들은 팬 이벤트 행사에 앞서 프레스 정킷을 갖는다. 마블이 아시아 프레스 정킷 허브 국가로 대한민국을 선정하고 아시아 정킷 개최를 확정 지은 것. 이에 일본, 인도, 뉴질랜드, 호주,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타이완 총 11개 아시아 국가의 기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여 열띤 취재 열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앞서 '어벤져스'는 첫 번째 시리즈인 '어벤져스'(2012, 조스 웨던 감독) 1편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리즈의 개봉에 앞서 국내 내한 행사를 진행하며 한국 팬들을 만나왔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 당시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닥터 조 역의 한국 배우 수현이 참석했다. 또한 지난 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개봉 당시에는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 맨티스 역의 폼 크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특히 코엑스에서 진행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내한 행사에서는 하루 전부터 팬들이 모여 진을 치는 등 진풍경을 만들어냈으며 최다 약 7500명의 인원이 운집되는 대장경을 연출해 내한 역사상 최대, 최고, 최초의 기록을 모두 다시 세운 바 있다. 과연 이번 내한 행사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뛰어넘는 역대급 내한행사로 기록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24일 전세계 최초 동시로 대한민국에서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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