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3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의 그라운드 흙을 활용한 화분 상품인 '꿈의 화분'을 판매한다.
'꿈의 화분'은 새로운 시즌 개막을 맞아 SK 와이번스가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진행한 그라운드 흙 전면 교체작업을 통해 모아진 흙을 특별 디자인된 화분에 담아 판매하는 상품으로, 선수들의 꿈이 담긴 그라운드 흙을 담은 화분을 판매하여 연고지역 저소득층의 꿈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꿈의 화분'으로 이름 지어졌다.
또한 '꿈의 화분'에는 SK가 이 그라운드를 사용한 2002년부터 17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11회 진출하여 한국시리즈 4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흙 속에 담긴 구단의 영광스러운 역사와 행복한 꿈들을 팬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꿈의 화분' 판매는 한정 판매와 일반 판매의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한정 판매를 통해 '꿈의 화분'을 구매한 팬들에게는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시작 전에 열리는 선수단 친필 싸인 증정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정 화분 구매 팬들은 SK 이재원 김광현 한동민 김강민 김태훈 중 1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본 행사에서 사전에 본인이 선택한 선수의 사인을 받게 된다.
이재원은 "나를 포함해 SK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담겨있는 흙이 소외계층을 돕는 의미 있는 일에 쓰여지게 된다니 뜻 깊다. 어려운 이웃들의 꿈이 쑥쑥 자랄 수 있도록 많은 팬 여러분들께서 '꿈의 화분'을 통한 기부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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