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유성의쑈쑈쑈' 전유성이 깜짝 이벤트들을 예고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는 전유성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 '전유성의 쑈쑈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개그맨 박휘순이 맡았다. 현장에는 최양락 김학래 김지선 졸탄 전영록 등이 함께 했다.
전유성은 '어떤 웃음을 준비하고 계시냐'는 질문에 "알만한 사람들이 자리 안내를 해주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명인들이 직접 자리 안내를 하면서 관객들과 직접 만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노래 등을 보여줄 예정이라는 것. 독특한 형식의 행운권 추첨 등도 약속했다.
전유성은 "구체적으로 하나만 예로 들자면 조혜련씨가 골룸 분장을 하고 자리 안내를 해줄 것"이라고 밝혀 좌중을 당황시켰다. 전유성은 '조혜련씨가 동의한 내용이냐'는 질문에 "안하겠다고 해서 직접 만나서 부탁했다. 대신 조혜련씨 남편이 제작하는 연극에 구경 가는 조건"이라며 웃었다.
'전유성의 쑈쑈쑈:사실은 떨려요'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 전주와 제주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