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첫 방송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쾌속 전개와 유쾌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배우 김민정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포스를 내뿜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정은 1일 첫 방송된 '국민 여러분!'에서 사채업자 박후자(김민정 분)로 강렬하게 등장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김민정이 연기하는 박후자는 대한민국 사채업자의 전설 박상필의 넷째딸이자 후계자로, 아버지 회사에 들어가 후계자 수업을 받다 아버지에게 사기를 친 양정국(최시원)에게 복수를 꿈꾸는 역할이다.
1일 방송 말미에 첫 등장한 김민정은 "3년 전에요. 아저씨랑 같이 우리 아빠 사기 친 놈. 양정국. 걔 지금 어딨어요?"라며 정국의 행방을 캐물으며 조용한 카리스마를 드러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민정의 강렬한 첫 등장으로 끝난 엔딩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이 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인 8.2%를 기록해 "역시 김민정"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2일 방송에서 김민정은 휘몰아치는 사건들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 속에서도 오랜 연기 내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단 2회만에 브라운관을 압도한 김민정의 저력이 돋보이는 순간들의 연속이었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날 방송은 전국 8.4%, 최고 9.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김민정은 지난 1일 개최된 제작발표회에서 "얼마나 맛깔나게 '갑질'을 하느냐가 관건이었다. 나도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고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캐릭터에 몰입한 그가 얼마나 극의 집중도를 무섭게 끌어올리고 있는지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미 지난 해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멋진 여인 쿠도 히나 역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열연을 펼친 김민정은 이번 '국민 여러분!'에서도 탄탄한 연기만큼이나 다채로운 표정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첫 방송부터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눈을 뗄 수 없었던 대국민 사기극 '국민 여러분!'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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