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달 31일 문세영 기수 개인 통산 1500승 특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문세영 기수는 지난 3월 24일 한국 경마 역사상 박태종 기수에 이은 두 번째로 1500승을 기록하며 경마팬과 선후배들의 축하와 환호를 받았다. 예상치 못한 고전 끝에 차지한 짜릿한 승부였다. 그는 2001년 데뷔 후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꾸준히 연평균 413회 출주하며 여타 기수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조교와 경주에 출전해왔다. 그의 기록은 17년 만에 통산 7425전 1500승으로 20.2%의 승률을 달성했다. 이 승률은 현역, 퇴역 기수를 통틀어 한국 경마 역사상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세영과 그의 가족이 참석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참석해 기념패를 전달하고 김종길 부회장이 150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경마기수협회 황순도 회장과 한국마사회 윤재력 경영관리본부장 및 많은 경마팬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문세영은 렛츠런파크 서울의 관람대에 전시될 자신의 핸드프린팅을 남기며 "매주 오셔서 응원해주신 경마팬들 덕분에 우승이 가능했다. 1500승은 제게 선물이자 채찍이라며 더 성실하게 열심히 하여 경마팬들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경마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문세영의 공격적인 질주는 이제 2000승이란 신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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