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의 부산 개최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EAFF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60회 EAFF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2019 E-1 챔피언십 개최 도시와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부산에서 열리며 오는 12월10일부터 118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구덕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막전은 한국과 중국 여자대표팀 경기가 열리고, 대회 최종전은 한국과 일본 남자대표팀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2년마다 열리는 동아시아 챔피언십은 올해 8회째로 한국 외에 남자부에는 일본, 중국, 홍콩, 여자부는 북한, 일본, 중국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전 대회 우승국은 한국(남자)과 북한(여자)이다.
동아시아축구연맹 정몽규 회장은 "6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의 개최도시와 경기일정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산시에서 적극적으로 유치를 추진한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믿는다. 많은 팬들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축구를 보러 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