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7일 오후 3시 51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로 영화 '생일'이 17.9%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로 등극했다. 한국영화 중 1위의 예매율로 출발한 '생일'은 빠른 입소문으로 관객수를 점차 늘려갔고, 이에 4월 3일 개봉 이후 전체 예매율 1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전 세대 관객들의 만장일치 추천과 찬사 속에 박스오피스 격차까지 줄여나가고 있어 개봉 2주차에는 관객수 순위 역시 뒤바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생일'은 실관람객 지표라 할 수 있는 멀티 플렉스 CGV 골든 에그지수 96%, 포털 사이트 네이버 관람객 평점 9.12 등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이다. 1020세대 관객들은 또래 친구들이 겪은 일에 대한 남다른 감상과 영화가 전하는 깊은 울림과 메시지에 대해 공감하고, 3050세대 관객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설경구, 전도연이 열연한 절절한 부모의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손수건 필수", "극장 안, 여기저기서 훌쩍거리는 소리가 대단해요", "쌩얼로 가서 봐야 해요, 생일 모임 장면에서는 진짜 거기 있는 것처럼 펑펑 울었네요",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등의 리뷰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어. 특히 "가족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보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세상의 모든 가족들이 꼭 같이 보세요!"라며 가족과 함께 관람해야 할 영화로 자발적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관객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감사의 마음으로 보답하고자 설경구, 전도연 배우를 비롯한 영화의 주역들과 이종언 감독은 8일과 9일까지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가족, 친구, 이웃들이 다 함께 모여 우리 곁을 떠나간 소중한 아이의 생일을 기억함은 물론,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영화 '생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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