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근거 없는 추측 보다는 결혼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의미있는 기부 행보를 보여준 김상혁·송다예 부부에겐 축하와 응원이 필요하다.
클릭비 김상혁과 송다예가 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결혼식은 가족들과 절친한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김상혁과 고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는다. 또 축가는 김상혁이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대표곡인 '드리밍'(Dreaming)을 부를 예정이다.
특히 김상혁·송다예 부부는 결혼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결혼식 하루 전인 6일 강원도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며 귀감을 샀다. 송다예는 자신의 SNS에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랑과 상의 후에 기부에 참여했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큰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뜻깊은 기부에 이어 결혼까지, 축하와 응원을 받아 마땅한 이들 부부를 향해 근거 없는 루머가 나돌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송다예가 지난 5일 SNS에 피멍이 든 눈 사진과 함께 "결혼식 이틀 전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서 난간에 눈 박음. 눈 핏줄 다 터지고 피멍쓰"를 남기면서 몇몇 네티즌드이 혹시 김상혁으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것 아니냐고 근거 없는 추측성 댓글을 달았던 것.
이에 송다예는 SNS를 통해 직접 그린 사고 당시 그림과 함께 부상 경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계단 위에서 굴러 떨어지는 그림과 함께 "계단 제일 위해서 보호캡 고무에 구두 끝이 걸려 굴러 떨어지면서 바로 앞에 있던 봉에 눈과 광대 사이를 박아서 이렇게 된 거에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걸 왜 자세히 설명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ㅠㅠ 제 모든 걸 다 걸고 리얼임"이라며 추측성 루머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맞은 거 같은데 딱 봐도', '상남자 김상혁', '딱 봐도 맞았네. 백퍼', '상식적으로 계단에서 구르면 몸에 타박상 생기는 거 아니냐' 등이 적힌 기사 댓글들을 캡처해 공개하며 "맞았으면 그걸 제 스스로 왜 올렸고, 결혼을 왜 하냐구요"라고 전했다.
결혼 당일인 7일에도 송다예는 김상혁과 다정히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사이 좋아요. 기사 댓글 아주 가관. 오빠가 누구 때릴 위인도 못 되고 제가 맞고 가만 있을 사람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요상한 추측 댓글을 달지 말라"며 루머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지난 2월 보도자료를 통해 김상혁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김상혁은 이 보도자료를 통해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가 인생의 큰 결정을 하게 됐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려 한다. 착하고 바른 예비신부와 함께 항상 겸손하게 살겠다"며 "클릭비 중에서는 제가 첫 번째로 가게 되었다"라며 "다른 멤버들도 가즈아!"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혁은 보도자료 발표 이후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다시 한번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손글씨 편지 하지 말랬지만.. 여러분 지 결혼해유"라는 글과 함께 직접 쓴 편지를 게재한 것. 김상혁은 자필 편지를 통해 "부족한 저를 항상 바른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 결혼 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저와 제 예비 신부가 잘 살 수 있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혁은 1999년 오종혁, 우연석, 유호석(에반), 하현곤, 노민혁, 김태형(강후)과 함께 미소년 아이돌 밴드 클릭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백전무패' '소요유' '투 비 컨티뉴' '드리밍' '카우보이' 등 수많은 인기곡을 내놓으며 사랑받았다. 특히 김상혁은 독특한 캐릭터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송다예는 2010년대 인터넷 싸이트 싸이월드 얼짱 출신으로 온라인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쇼핑몰 CEO로 활동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국민욕받이 되려나' 김병현, 홍명보 前감독 두둔 논란…"선 넘었다" 선후배 예의 강조에 비판 봇물→팬들 분노에 기름 부은 '번지수 잘못 찾은 훈수'
- 2."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3.'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