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단독 선두를 달리는 광주FC가 시즌 첫 번째 난관에 봉착했다.
광주 주전 골키퍼 이진형(30)이 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2019 하나원큐 K리그2 5라운드 전반 도중 동료 수비수 김진환과 충돌로 얼굴을 크게 다쳤다. 28분만에 윤평국과 교체됐다. 앞서 4경기에서 2실점한 광주는 이진형이 물러간 뒤 자책골 포함 2골을 허용하며 2대2로 비겼다.
광주 관계자는 8일 "CT 촬영한 결과, 안와 및 광대뼈 골절상으로 판명됐다. 어젯밤 응급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중이다. 최소 한 달 정도 재활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오는 14일 대전과의 홈경기부터 당분간 윤평국(27)이 골문을 지킬 예정이다. 2017년 광주에 입단한 윤평국은 지난시즌 주전 골키퍼를 맡았다.
이진형은 2011년 제주에 입단해 안양 안산 인천을 거쳐 올해 광주에 입단해 경험과 안정성을 무기로 주전을 꿰찼다. K리그 통산 149경기를 뛰었다.
광주는 8골을 넣은 공격수 펠리페를 앞세워 3승 2무 무패행진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아산무궁화와 승점 2점차.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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