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8.31.
기대속에 2차 1라운드 1지명으로 KT 위즈에 온 '유턴파' 이대은(30)의 초반 성적이다.
일찌감치 팀의 3선발이자 국내 에이스의 자리를 부여받은 이대은이지만 초반 성적은 기대에 한참 못미친다.
첫 등판이었던 3월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는 5이닝 동안 3개의 홈런을 포함해 7안타 2볼넷 7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갈수록 좋아지겠지라는 기대속에서 나선 두번째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4이닝 동안 8안타 2보넷 7실점(4자책)하며 첫 패전을 맛봤다. 절치부심했던 7일 수원LG 트윈스전서도 4이닝 동안 4안타(2홈런) 2볼넷 3실점하며 5회를 넘기지 못했다.
145㎞가 넘는 빠른 직구와 함께 포크볼이 좋은 투수로 알려진 이대은인데 확실한 장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구속은 빠르지만 제구가 뛰어지 않고 구위로 상대 타자의 방망이를 이겨내지 못한다. 포크볼은 바뀐 공인구가 조금 커져서인지 예전과 같은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슬라이더도 변화가 크지 않다보니 오히려 홈런을 맞는 구질이 됐다.
이대은이 등판한 경기마다 먼저 선취점을 내주고 끌려가다보니 이대은에 대한 기대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KT 이강철 감독은 이대은에게 여전히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이다. 아직은 한국야구에 적응된 것은 아니고 스스로도 한국 야구를 느끼고 바꿀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대은은 미국과 일본에서 활약하고 한국으로 왔다. 지난 2년간 경찰에서 퓨처스리그에 나섰다고 하지만 KBO리그 1군을 경험하지는 못했다. 처음부터 좋은 피칭을 한다면야 좋겠지만 좀 더 한국 야구 스타일에 적응을 해야한다. 맞으면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생각하고 한국 야구에 맞게 바꿀 부분을 찾아야 한다.
이 감독은 "이대은은 우리팀에서 해줘야할 투수다. 꾸준히 기회를 줄 생각"이라면서도 "그렇다고 마냥 던지게만 하지는 않는다. 지난 LG전처럼 상황에 따라서는 빠르게 교체하 수도 있다"라고 했다.
KT는 외국인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와 라울 알칸타라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금민철이 좋은 출발을 하고 있고, 5선발인 김 민도 3번의 등판 중 두번은 퀄리티스타트를 하는 등 선발진이 나쁘지 않다. 이대은이 제 피칭을 해준다면 상위권 팀과도 해볼만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대은에게 기회를 주면서 기다리고 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국민욕받이 되려나' 김병현, 홍명보 前감독 두둔 논란…"선 넘었다" 선후배 예의 강조에 비판 봇물→팬들 분노에 기름 부은 '번지수 잘못 찾은 훈수'
- 2."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3.'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