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대졸 신인투수 박윤철이 헤드샷으로 퇴장 처분을 받았다. 박윤철은 10일 대전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게임에 세번째 투수로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4번 로맥에게 중월홈런을 내준 뒤 1사후 6번 최 정에게 던진 직구는 헬멧을 그대로 때렸다. 최정은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부축을 받고 일어난 최 정은 대주자 나주환으로 교체됐다. 박윤철은 일발 퇴장. 한화는 이태양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 정이 쓰러지는 순간 관중석에서도 외마디 비명이 쏟아져 나왔다. 긴박한 상황에서 신인 박윤철은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최 정은 좌측 헬멧 관자놀이 쪽을 맞았다. 다행히 어지럼증이나 다른 증상은 없어 아이싱을 한뒤 누워있다. SK 구단관계자는 "최 정 본인이 괜찮다는 반응이어서 따로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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