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겸 배우 설리가 음주 라이브 방송 논란 후에도 여전한 일상공개를 이어갔다.
설리는 10일 자신의 SNS에 "열심히 필카찍어준 홍차야 고마워" "작업하고 있어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오늘은 일이 늦게 끝났네. 그래도 만족" 등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올렸다.
사진 속 설리는 얼굴에 생크림을 묻힌채 환하게 미소짓는가 하면, 친구와 생일파티를 즐기고 있다. '연예인' 설리의 미모도 여전하다. 전날 음주방송과 노브라 논란 등에 휘말린 사람 같지 않다.
설리는 8일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진행된 SNS 라이브 방송에서 "오늘도 속옷 안 입었다. 내 걱정 안해도 된다. 시선 강간하는 사람들 진짜 싫다"며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다. 설리는 술기운이 오르자 "이모님 저 여기서 춤 춰도 될까요?"라며 일어나 만취 댄스를 추기도 했다. 방송을 그만하라며 걱정하는 사람들에겐 "이런 사람이 내 팬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설리는 과거에도 SNS에 속옷을 입지 않은채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의 행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설리는 때론 연예인이 아닌 비연예인의 관리되지 않은 일상을 노출하다가도, 여전히 타고난 연예인의 모습을 오가고 있다. 이 같은 알수없는 마이웨이 행보에 팬들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도 "솔직하고 속시원하다'는 의견과 "과하다"는 입장으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아역 배우 출신인 설리는 2009년 그룹 f(x)(에프엑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가 2015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컴백, 지난 2017년 영화 '리얼'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웹 리얼리티 예능 '진리상점'에 출연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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