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부상 변수를 맞은 NC 다이노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꾀했다.
NC 이동국 감독은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모창민, 김성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내야수 유영준, 외야수 이우성이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모창민은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진 권희동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KIA 포수 한승택의 송구에 막혀 아웃됐다. 그런데 모창민은 아웃 판정 뒤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부여 잡고 누워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트레이너팀이 후송을 요청했고, 모창민은 그라운드로 들어온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했다. 진단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 소견을 받았다. 이 감독은 "경기 감각 회복 등을 고려하면 한 달 정도 후에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11일 KIA전에서 이상호를 1루수, 노진혁을 3루수로 기용하기로 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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