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생애 첫 홀드를 챙긴 좌완 투수 이우찬(27)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우찬은 12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서던 8회초 선발 차우찬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4사구 없이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9회초 마무리 정찬헌에게 공을 넘겼다. 이날 LG가 두산에 3대0으로 이기면서 이우찬은 지난 2011년 2라운드 15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이우찬은 데뷔 8년 만에 1군 무대 첫 홀드의 감격을 누렸다. 올 시즌 5번째 등판에서도 평균자책점 0을 이어갔다.
류 감독은 13일 두산전을 앞두고 "공을 놓는 릴리스 포인트가 좋아졌다. 좌타자 뿐만 아니라 우타자도 쉽게 공략할 수 없는 구질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어제는 필승조 역할을 했는데, 상황에 따라 잘 활용할 생각"이라며 "앞으로 자주 보게 될 투수"라고 덧붙였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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