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김민재가 역대급 '분노 유발자'로 떠올랐다.
지난 12,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중권(김민재 분)이 멈출 줄 모르는 악행으로 안방극장을 분노케 한 가운데, 역대급 악역으로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권은 살인 병기들을 시켜 해일(김남길 분)의 주변 인물들을 건드렸고, 바로 반응이 돌아오자 재밌다는 듯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이어 격분한 해일을 또다시 도발해 더욱 화를 키웠고, 늦은 밤 자택에 들이닥쳐 무차별 공격을 받았음에도 얼굴이 피범벅이 된 채 비열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반면 중권은 카르텔의 비밀금고를 옮기던 중 강부장(김형묵 분)을 배신했고, 금고 속 거액을 중간에서 낚아채 모두의 적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도 잠시, '구담 어벤져스'로 인해 금고가 실린 트럭을 다시 빼앗겼고, "오늘 일, 근일 내로 후회하게 할 거야"라며 복수를 예고하더니 이내 한신부(전성우 분)의 목숨을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는 멈출 줄 모르는 악행으로 안방극장의 분노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자비를 모르는 살벌하고 비열한 모습으로 빌런계의 최강자로 떠오르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극 말미, 김남길이 자신의 계획을 망치자 복수를 하기 위해 나서며 잔인함의 끝을 보여줬는데, 이때 인물과 상황에 완벽히 녹아든 소름 돋는 열연은 몰입도를 높임과 동시에 휘몰아칠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김민재가 출연하는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 밤 10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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