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제에 스타들이 열광했다.
'셀럽의 셀럽', 우즈는 진정한 스타플레이어였다.
5번째 마스터스 우승, 15번째 메이저 우승이 달성되는 날, 전 세계 셀럽들도 일제히 환호를 보냈다.
돌아온 영웅에게는 악몽 같던 시절이 있었다. 밑바닥까지 추락했던 영웅의 극적 부활. 드라마틱 했다. 마치 미리 짜놓은 각본이 있었던 것 같았다.
우승 후 아들 찰리 우즈와의 포옹 장면도 뭉클했다. 1997년 마스터스 첫 우승 당시 아버지 얼 우즈를 끌어안았던 장면과 비교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우즈는 "1997년 첫 우승 때는 아버지가 함께 있었는데 지금은 내가 아버지가 됐다"며 감회를 설명했다.
각본없는 역전 우승에 전 세계 셀럽들도 격하게 반응했다.
골프광인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들은 즉각 '반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축하를 전하며 "진정 위대한 챔피언"이라는 찬사를 남겼다. 버럭 오바마 전 대통령도 축하의 말과 함께 "우즈의 컴백과 마스터스 우승은 위대함과 끈기, 투지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스포츠 스타들의 축하행렬도 이어졌다.
동료 골퍼들도 SNS를 통해 일제히 축하를 전했다. '매치 라이벌' 필 미켈슨은 "감동적이었다. 그가 다시 그린재킷을 입게돼 기쁘다"고 축하했다. 버바 왓슨과 저스틴 토마스도 축하의 말을 남겼다. 미셸 위는 "이게 현실이라니...아"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위대한 골퍼 잭 니클라우스도 축하와 함께 "정말 환상적인 일"이라고 감탄했다.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는 "우즈가 부상을 극복하고 컴백해 오늘 거둔 성과는 다른 누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한 일"이라며 "깊은 영감을 얻었다"며 축하를 전했다. 우즈와 세레나 윌리엄스는 복귀 해 서로의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는 사이다. 한때 추락했다가 부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는 "스포츠에 있어 진정 위대한 컴백 스토리"라며 "5개의 그린자켓중 하나를 한번 만져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미식축구 스타 톰 브래디는 "엄청난 성과"라고 감탄사를 던졌다. 미식축구 스타 J.J.와트는 "믿기지 않는 일"이라고 했다. 매직 존슨은 "타이거의 포효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농구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미식축구 스타 러셀 윌슨, 아론 로저스 등이 일제히 축하와 감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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