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20일 오후 6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골키퍼 김용대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김용대는 2002년 부산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K리그과 국가대표팀에서 17년간 활약해온 레전드 수문장이다. K리그 통산 460경기에 출전했다. 2005년까지 부산에서 뛰었고, 2006~2007년 성남, 2008~2009년 광주상무 , 2009년 성남, 2010~2015년 서울을 거쳐 2016~2018년 3시즌간 울산 현대 골키퍼로 66경기를 뛰며 구단 최초의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울산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 김용대는 "긴 고민 끝에 은퇴를 하게 됐다"면서 "이번 은퇴식을 통해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경기장에 오셔서 우수 골키퍼 양성이라는 새 목표를 향해 제 2의 시작을 하는 제게 응원도 부탁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성남전 시작 전 공식 은퇴식이 진행되며 기념 영상 상영, 감사 인사, 기념품 전달과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진다.
경기 종료 후 열리는 울산만의 '명물' 행사인 뒤풀이마당에서는 지난 시즌 김용대가 실제 착용한 축구용품 경매가 진행된다. 울산의 홈경기는 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 가능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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