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대호(37)가 시즌 2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대호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9시즌 KBO리그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1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투런 아치를 그쳤다.
이날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이대호는 상대 1선발 양현종의 132km짜리 체인지업 초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가 홈런을 친 건 5일 한화전 이후 12일 만이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