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반한 막내' 이강인(발렌시아)이 20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이 23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격한다. 정 감독은 22일 파주 NFC에서 국내 훈련을 진행한 뒤 최종 명단을 꾸릴 예정이다.
두 대회 연속 출전. 정정용호는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와 한 조에 묶였다. 결코 쉽지 않다. 정 감독도 '죽음의 조'임을 인정했을 정도다. 그렇기에 더더욱 '최정예 멤버'로 도전에 나설 필요가 있다. 게다가 이강인 정우영 등 중원 조합은 정정용호의 약점을 채울 핵심 카드다. 정 감독은 "우리가 상대의 볼을 빼앗고도 최전방으로 넘기지 못하고 다시 빼앗기는 경우가 있다"고 고민을 드러낸 바 있다.
정 감독은 최근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 스페인 현지에서 구단과 직접 만나 선수 차출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강인은 정 감독이 구상한 U-20 핵심 멤버이기 때문.
정 감독의 삼고초려가 통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차출에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그것도 조기차출. 이강인은 최종명단에 합류할 경우 23일부터 월드컵까지 U-20 대표팀과 함께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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