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오늘(18일) 의경으로 입대한다. 이기광은 자필 편지를 남기고 삭발한 모습으로 팬들에 인사하는 등 입대 전 아낌없는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기광은 이날 충남 논선훈련소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별도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대할 예정이다.
이기광은 지난해 12월 경기남부청 제363차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합격, 차근차근 입대를 준비해왔다. 지난달 18일 싱글앨범 'I'를 발매한 데 이어 23~24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입대 전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이 콘서트는 군복무 중인 양요섭이 첫 휴가를 나와 관람해 의미를 더했다.
입대 하루 전인 17일 이기광은 하이라이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팬들에 자필편지를 남겼다. 이기광은 "10년이란 시간 동안 참 행복했던 것 같아요"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여러분들과 공감하고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고 갈 수 있게 돼서 정말 다행이고 좋은 추억 하나를 가져가게 된 것 같아 정말 행복해요"라며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10년이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처럼 1년 7개월이란 쉬는 시간도 정말 서로에게 더 알차게 행복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서로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쉼이 되며 금방 지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라며 "너무 걱정 마시고요 서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쉬며 우리는 2년쯤 뒤에 밝게 웃으며 다시 만나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기광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삭발 셀카를 게재했다. 또 이날 논산의 한 카페에서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해 마지막으로 팬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광은 "부대에 입소하기까지 52분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고 들어가고 싶어서 V라이브를 켰어요"라며 "머리 잘 어울리나요? 저는 마음에 드네요. 갓 태어난 느낌이에요"라며 팬들에 머리 자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기광은 "몸 건강히 잘 다녀와서 멋진 모습으로 멋있는 무대 보여 드릴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며 "슬퍼하지 마시고요. 일상생활을 하시다 보면 '어이구 우리 기광이가 벌써 나왔어?' 싶으실 거예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팬들에 인사했다. 이기광의 입소는 양요섭이 함께했다. 이기광은 "요섭이가 의리로 와줬어요. 덕분에 든든하고 뿌듯하다"며 양요섭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기광은 이날 오후 6시 싱글 앨범 '웃으며 인사해'를 발매한다. '웃으며 인사해'는 처음 그때의 기분 좋은 떨림과 웃음을 기억하면서 잠깐의 이별에도 다시 만날 것을 기억하며 환하게 웃어달라는 이기광의 당부가 담긴 곡이다.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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