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뉴캐슬)이 유럽 무대 3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울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중거리슛을 때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기성용 개인에게 매우 의미가 있었던 경기였다. 2009년 영국 스코틀랜드리그 셀틱에 입단한 뒤 11년 만에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됐기 때문이다. 기성용은 셀틱에서 뛰다 2012년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로 이적했다. 2013~2014 시즌 선덜랜드로 한 시즌 임대됐던 것을 제외하면, 2018년까지 스완지에서 뛰었고 2018~2019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로 이적했다. 그렇게 스코틀랜드, 잉글랜드에서만 300경기를 소화했다.
기성용은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4번째로 유럽 300경기를 소화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기성용은 올해 초 열린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고, 향후 클럽 생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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