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진정성 있는 코믹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최시원은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한정훈 극본, 김정현 김민태 연출)에서 얼떨결에 국회의원 출마를 하게 된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방송된 드라마 13, 14화에서는 양정국이 사채를 못 갚아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게 된 것이라고 오해한 아내 김미영(이유영 분)에게 끝내 자신이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밝히지 못한 채, 연신 괴로워하는 이야기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또 거짓 공약에 혼란스러워하던 양정국이 사전 여론 조사에서 3.9%의 저조한 지지율이 나오자 매우 실망하고, "유권자에게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 인생이 걸린 일에는 사기 치지 말라"는 아버지 양시철(우현 분)의 조언을 들은 후, 독기가 가득 찬 표정으로 TV토론에 나가겠다고 결심하는 장면이 그려져, 다음 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최시원은 극 중 솔직해지고 싶지만 거짓말을 계속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의 이중적 행동은 물론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감정을 다양한 표정으로 진정성 있게 표현해 '표정 부자'에 등극,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시원의 진정성 담긴 코믹 연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민 여러분!'은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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