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 오현경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며 화제 선상에 올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평균 8.5%(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 최고 시청률 9.8%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PD수첩'은 3.1%, K2 '회사가기 싫어'는 2.7%, tvN '유퀴즈온더블럭'은 1.8%, JTBC '랜선라이프'는 1.5%에 머물러 압도적인 수치 차이를 보였다. 특히, 2049 타깃 시청률은 3.5%로 드라마를 포함한 화요일 전체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청춘들은 '불타는 청춘 콘서트'의 여운이 잔뜩 안고 전라남도 '곡성'으로 봄소풍 여행을 떠났다. 김광규는 청춘들을 보자 증기기관차를 무대로 '광큐리' 앙코르 공연을 하는 등 콘서트 증후군에 빠진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세월을 비껴간 외모로 봄의 여신처럼 등장한 오현경은 픽업 친구로 신효범을 지목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노안으로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세요?"를 무한 반복하다가 근처에 다가오자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부둥켜 안고 반가워했다. 며칠 전 통화할 때까지도 출연 사실을 전혀 몰랐던 효범은 "잘 왔다. 불청에 한번 빠지면 못 헤어나온다"며 현경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이 장면은 9.8%까지 치솟으며 이날 분당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특히, 두 사람의 첫 만남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현경은 20대 중반에 의상 브랜드 행사로 효범을 처음 만났는데 "그때 내가 되게 위험한 일이 생길 뻔했는데 언니가 막아줬어"라며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스토커가 숙소까지 쫓아와 자기가 매니저라며 방 열쇠까지 뺏어갔었는데, 언니가 자기 방으로 나를 데리고 갔고 같이 잠도 잤다. 그게 너무 고마웠다"며 효범을 '자신을 지켜준 든든한 언니'라며 소개했다. 정작 효범은 "그런 일이 있었냐.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덤덤해 했지만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된다는 건 좋다며 행복해 했다.
한편, 새 친구가 누구일지 궁금해 하던 청춘들은 오현경이 등장하자 동시에 '입이 떡' 벌어졌다. 김광규는 "미용실에서 나한테 안온다고 했는데"라며 얼마전 만난 현경이 단호하게 출연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양익준은 현경을 보자 "나 대학교 때 교수님이었어요!"라며 그녀의 제자였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경헌 역시 현경과 드라마를 통해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던 터라 청춘들은 그녀의 인맥에 관심이 집중됐다. 광규는 즉석에서 광큐리 버스킹 공연으로 새 친구 맞이 이벤트를 해주는 등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외에 다음 주에는 최성국과 오현경의 초등학교 시절 특별한 인연이 밝혀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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