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최 정이 확실히 되살아났다.
최 정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8-8 동점이던 연장 11회초 결승 솔로홈런을 쏘아올려 팀의 9대8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던 최 정은 이날 장타만 3개를 날리면서 부활을 알렸다.
4회초 두번째 타석 때 삼성 김대우를 상대로 팀의 첫 안타를 2루타로 신고한 최 정은 1-5로 뒤진 6회초 2사 1루서 우중간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7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최 정은 9회초에도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그리고 연장 11회초에 멀리멀리 날아가는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6타석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의 만점 활약.
최 정은 경기 후 "모든 선수들이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열심히 해줘서 조금 힘내서 타석에 섰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며 "오늘같은 경기를 지면 팀 분위기가처질수 있는데 내가 중요한 역할을 한게 기분 좋다"라고 했다. 이어 "최근 타격감이 나쁘지 않으니 이를 지속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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