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맨유 승리후 챔피언이 되기 위한 평정심을 강조했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맨유 원정에서 후반 베르나르도 실바와 르로이 사네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완승했다. 리버풀을 제치고 다시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승점 89로 리버풀(승점 88)보다 승점 1점 앞섰다.
경기 직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그 챔피언이 되려면 아직 3경기가 남았다"는 말로 마음을 다잡았다. "승리 후 선수들에게 내일 뉴스도 읽지 말고 TV도 보지 말라고 했다. 그냥 푹 잘 쉬고, 많이 자라고만 했다. 일요일 번리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번리 원정이 얼마나 터프한 경기가 될지 알고 있다.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리버풀도 우리도 챔피언의 자격이 충분하지만, 어차피 챔피언은 하나"라는 말로 강력한 우승 의지를 전했다. "우승을 놓치는 팀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쏟아냈기 때문"이라면서도 3연승을 통해 자력우승을 완성할 뜻을 분명히 했다. 맨시티가 남은 번리, 레스터시티, 브라이턴을 모두 이길 경우 승점98로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과르디올라는 "지난해 우리는 승점 100점을 쌓고 우승하며 프리미어리그의 수준을 올려놓은 바 있다. 이것이 수준이다. 리버풀은 현재 우리를 추격중이다. 그들이 올시즌 한 일은 놀랍지만, 결국 우승은 우리 손에 달렸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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