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결승 진출자 5人'의 선발을 앞둔 TV조선 '미스트롯'에서 김연자의 눈물샘이 터지는 '극강의 무대'가 등장, 또 한 번의 격렬한 '순위 대지진'을 예고했다.
25일 방송하는 '미스트롯' 9회분에서는 반전의 순위 격변 끝에 대망의 '결승 진출자 5人'의 명단이 발표된다. 지난주에는 '가요계 전설' 남진-김연자-장윤정의 곡을 선정, '레전드'들의 1:1 코칭을 받은 12인이 뜨거운 경합을 펼치는 '준결승전 1라운드'가 진행됐다. 이에 '사랑 참'을 절절하게 부른 홍자가 1위, 감성적인 '가슴 아프게'를 완성한 정다경이 2위, 후련한 '영동부르스'를 부른 송가인이 3위를 기록하는 대격변이 일어났다.
이주 방송에서는 도전자 2인이 짝을 지어 꾸민 무대를 듣고, 2명 중 한 명에게만 투표를 해 결과를 집계하는 잔혹한 '준결승전 2라운드'가 시작한다. 도전자들은 뽑기를 통해 '짝'을 정한 뒤, 함께 연습해 노래를 부르면서도, 상대방을 이기고 표를 획득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야 했다. 출연자들은 지난 본선의 '1:1 데스매치'보다 더 긴장하며 사활을 건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준결승전 2라운드'에서는 레전드 마스터 김연자의 상반된 '평가'가 이어지며, 결과를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김연자는 어떤 참가자에게는 "큰일 났네"라며 안타까운 걱정을 내비쳤지만, '고난도 곡'을 완벽하게 소화한 어떤 참가자의 무대에서는 "나도 음이탈하는 노래를 완벽히 소화했다"며 격한 감동의 눈물을 떨궜다. 더불어 "내가 노래를 부르던 시절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이런 기회를 누리는 후배들이 부러우면서도 질투가 난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현장을 달궜다.
그런가하면 준결승 2차전은 마스터들이 각자의 판단만 할 뿐 점수를 내놓지 않은 채 오로지 관객 300명의 투표 점수만 반영되는 예측불허 룰이 선포돼 현장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결국 관객 300명 중 18명을 뺀 전원이 PICK을 누른, 예측불가 '몰표자'가 탄생되는가 하면, 점수는 반영되지 않지만, 마스터들의 선택에서 7:0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무대들이 속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게다가 최종 '결승전 5인'을 선발하기 위한 총점을 집계하는 순간, 마스터-관객 300인-온라인 투표 수치가 제각각 달라지는, 첨예한 대립이 일어나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유력 우승후보자들이 대거 탈락하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초강세를 보인 허를 찌르는 결과 속에서 대망의 결승 'TOP 5인'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인물들의 초강세, 예측하지 못했던 유력 우승후보의 부진으로, '미스트롯 준결승전의 최종 순위'는 끊임없이 뒤집혔다"라며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가득 찰 '결승 진출자 발표'에 많은 응원과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100억 트롯걸을 뽑는 국내 최초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3번의 '종편 개국 이래 최고 예능 시청률'을 경신하는가하면, 2달 만에 2주 연속 '비 드라마 화제성 1위'를 달성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또한 언더그라운드 트로트 가수였던 출연자 송가인-홍자가 나란히 '출연자 화제성 1위-2위'를 수성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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