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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의 시작이었던 롯데와의 3연전은 역전패의 연속이었다. 16일 경기에는 0-2로 뒤지던 3회 대거 7점을 뽑아냈지만 7-3으로 앞선 5회 다시 빅이닝(7점)을 허용하며 8회 2점을 만회했지만 9대10으로 재역전패했다. 17일 경기에는 선취득점에 성공했지만 엎치락 뒤치락 하던 승부에서 필승조가 버텨내지 못하면서 연장 접전 끝에 6대8로 역전패했다. 18일 경기에도 1-4로 뒤진 9회 8점을 획득하며 9-4로 승리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다시 6실점으로 재역전패,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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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의 2연전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초반 대량실점'이었다. 23일 경기에선 2회까지 0-0으로 팽팽하다 선발 양승철의 볼넷이 증가하면서 3회에만 대거 6점을 내주고 말았다. 24일 경기에도 2선발 제이콥 터너가 1회 2점, 2회 4점으로 초반 대량실점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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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이런 팀을 상대로 연패 탈출이란 반등을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결과를 얻는 것이다. 무엇보다 푹 쉰 '에이스' 양현종이 출격하다. 17일 롯데전에서 강습타구에 맞고 강판된 양현종은 7일을 쉬고 시즌 6번째 선발 마운드에 선다. 1선발 양현종도 시즌 첫 승이 없기 때문에 26일 키움전은 그야말로 사생결단의 시간이다. 나머지 셋업맨-마무리 투수들도 '파부침주(싸움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고 결전을 각오)'의 자세로 키움을 상대해야 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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